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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제주 부대 시찰…대비태세 점검

머린코341(mc341) 2017. 5. 22. 01:45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제주 부대 시찰…대비태세 점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제주 월드컵경기장 경비지원 부대 교육[해병대사령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17∼18일 제주도에 주둔하는 해병 부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사령부는 18일 "전진구 사령관이 어제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며 "전 사령관의 제주도 방문은 지난달 취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해병대사령관, 취임 후 제주도 첫 방문

(서울=연합뉴스) 18일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 '3·4기 호국관' 공사 현장을 방문한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오른쪽)이 건립 자문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5.18 [해병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전 사령관은 제주도 주둔 해병대 9여단과 즉각 대응태세를 갖춘 1사단 예하 신속대응부대를 순시하고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연간 4만 명 이상의 예비군 훈련을 하는 9여단 예하 부대에서는 교육훈련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전 사령관은 "제주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민·관·군·경 통합 방위가 중요하다"며 "평상시부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병대사령관, 취임 후 제주도 첫 방문

(서울=연합뉴스) 18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U-20 월드컵 대회 경비지원을 위해 훈련 중인 장병들과 성공적인 지원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5.18 [해병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전 사령관은 9여단 예하 모슬포 대대도 찾아 6·25 전쟁 당시 자원입대해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작전에서 무공을 세운 제주 출신 해병 3∼4기 3천여 명을 기리는 '3·4기 호국관' 공사 현장도 시찰했다.


이어 전 사령관은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 경비지원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예방했다.


[연합뉴스] 20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