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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베레 여전사 향해 ‘거침없이 점프’

머린코341(mc341) 2017. 10. 29. 09:35

[육군특수전학교] 검은 베레 여전사 향해 ‘거침없이 점프’


육군특수전학교, 특전여군부사관 후보생 5명 자격강하


육군특전여군부사관 후보생이 특수전 임무 수행에 필수인 공중침투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공수기본교육 중 자격강하를 하고 있다. 광주=이경원 기자


육군특수전학교는 올해 유일하게 특전여군부사관에 도전하고 있는 후보생 5명이 23일 자격강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의 자격강하는 지난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특전부사관 후보생 228기의 공수기본교육 중 진행됐다.


공수기본교육은 특수전 임무 수행에 필수인 공중침투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교육생들은 2주 동안 지상에서 강하 기본자세를 익히고 3주 차에 4차례 자격강하 실시 후 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여군 후보생들은 51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특전부사관이 되기 위한 양성과정에 입교했다.


4번째 특전부사관에 지원해 합격한 고예은 후보생, 특전부사관이 되기 위해 동반 입대한 김난희·이미현 후보생, 무도 합계 6단인 나누리 후보생 등 다들 독특한 사연을 가진 이들은 2주간의 힘든 지상교육을 마치고 23일 첫 강하를 했다.


첫 강하를 마친 나 후보생은 “‘안 되면 되게 하라’의 진정한 의미를 훈련을 하면서 느끼고 있다”며 “안 된다고 생각하기 전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불가능이란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고 멋지게 임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을 포함한 특전부사관 후보생 228기는 18주의 혹독한 훈련을 거쳐 오는 12월 29일 임관할 예정이다.


[국방일보] 201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