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달구지해병이다..11편]5Ton Dumptruck [난, 달구지해병이다..11편]5Ton Dumptruck 당직병님의 호각소리에 오전과업이 시작된다. 열을 맞춰서 해병대 군가를 우렁차게 부르며 정비고로 발걸음을 씩씩하게 옮긴다. 정비반장: "오늘도 우리부대의 특성상 사단에서 내려온 차량지원 배차가 벌써 여러군데이다. 배차일지를 보고 선임 탑.. ★해병일기/해병484기 김광열 2015.12.12
[난, 달구지해병이다..10편]병사떠나! 5분전~ [난, 달구지해병이다..10편]병사떠나! 5분전~ 다음날 아침에 깨우는 소리에 부시시 눈을 떠보니.. 내가 내무반 끝에 있는 병기진열대 옆에서 잠을 청했나보다. 쎄무워카는 벗겨져 있고, 모포는 누군가가 덮어 주었나보다. 총기상! 15분전.. 우렁찬 당직병님의 목소리에 모두들 잠에서 깨어난.. ★해병일기/해병484기 김광열 2015.12.09
[난, 달구지해병이다..9편]해병대 순검 [난, 달구지해병이다..9편]해병대 순검 처음으로 느껴보는 해병대 순검이 끝나고 나서 당직병님이 내게로 걸어 오신다. 내 마음에선 다시 두려움과 초조함이 일기 시작한다. 당직병: "김해병! 마니.. 힘드냐?" 광여리: "악! 아닙니다!" 당직병: "김해병! 이리 와바라" 광여리: "악!" 당직병님은.. ★해병일기/해병484기 김광열 2015.12.09
[난, 달구지해병이다..8편]해병대 신병의"전입 신고식" [난, 달구지해병이다..8편]해병대 신병의"전입 신고식" 계속 이어지는 전입 신고식에 목도 아프고 배도 고파온다. 쫄병놈이 이 순간에 퍼묵는 생각이 들다니 미친 놈이 아닌가 모르겠다.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뱃속에 거지가 들어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라고, 지금은 배고픈게 문제.. ★해병일기/해병484기 김광열 2015.12.09
[난, 달구지해병이다..7편]김포 수송중대의 밤 [난, 달구지해병이다..7편]김포 수송중대의 밤 겨울 날씨는 밤이 얼른 찾아온다. 덜커덩 덜커덩 소리를 내면서 달리는 닷찌차 뒤에서 나는 컴컴한 밤 하늘을 쳐다본다. 어두움이 쫙 깔린 김포의 밤 하늘에는 별들만이 서로를 비춰주고 있다. 한참을 달려도 내가 아는곳은 아무대도 없다. 모.. ★해병일기/해병484기 김광열 2015.12.09
[난, 달구지해병이다..6편]해병 제2상륙사단 [난, 달구지해병이다..6편]해병 제2상륙사단 해질녁 영등포에도 어둠이 서서히 깔리기 시작한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내 얼굴을 스쳐 지나간다. 조금 떨어진 저편에는 M602 군용트럭 한대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다 된듯 해병 중사(인솔자)한 분이 운전병과 함께 우리에게로 다가오신.. ★해병일기/해병484기 김광열 2015.12.09
사나이 POLICE(2) 사나이 POLICE(2) 모든 훈련소의 하루는 나팔로 시작된다. 정각 6시가 되면 일석 점호와 함께 하루의 과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훈련소는 오나가나 작은 자갈을 깔아놓았다. 해병은 훈련도 거의 맨발로 받았다. 맨발로 잔자갈 위를 뛰노라면 처음엔 누구나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나 불가능이.. ★해병일기/해병 98기 도영환 2015.11.10
사나이 POLICE(1) 사나이 POLICE(1) 이글을 쓰기전에 우선 이글의 제목과 주인공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병대 신병.98기로 입대하시고 제대후 경찰에 입문하여 약5년전 정년 퇴직하신 해병대 선배님으로서 정년퇴직을 앞두고 "강한남자" 사나이 police.란 책을 펴내므로서 그 당시에 이책을 구입하여 .. ★해병일기/해병 98기 도영환 2015.11.10
불우한 내 청춘의 클라이막스, 억울한 해병대 이야기 불우한 내 청춘의 클라이막스, 억울한 해병대 이야기 지난 포스트에서 방영예정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소개하면서 시대의 폭력과 그로 인한 불화로 어둡기만 했던 내 빛나는 청춘의 시절을 추억해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MBC의 에능프로 '진짜사나이 시즌 2' 덕분에 불우한 내 청춘.. ★해병일기/해병들의 이야기 2015.11.06
[난, 달구지해병이다..5편] 영등포의 밤 [난, 달구지해병이다..5편] 영등포의 밤 이것이 도대체 뭔, 일이다냐! 아니 세상에 눈을 떠보니 내가 파출서 소파위에서 자고 있는게 아닌가.. 나로써는 얼척이 없는일이 벌어지고 만것이다. 순경아저씨의 말씀에 의하면 자초지종은 이러하다. 얼마나 어젯밤에 술을 많이 퍼묵었는지 택시.. ★해병일기/해병484기 김광열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