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관 사진/4대사령관 김성은

화보집 (8) - 제3공화국, 국가부흥의 기회를 가지다. (1)

머린코341(mc341) 2015. 6. 1. 05:15

화보집 (8) - 제3공화국, 국가부흥의 기회를 가지다. (1)

 

제3공화국 박정희 대통령 당선자를 축하하기 위한 축하연(1963년 11월, 육군 회관). 좌측이 민기식 육군참모총장, 박정희 당선자, 맨 우측이 필자. 약간 긴장해 보이는 박정희 당선자.

 

박정희 당선자 축하연에서 만난 야당의 대부이자 인격자셨던 정일형 의원(우측 : 정대철 의원의 아버지), 목사이면서 학자이셨던 정 의원깨서는 군목 제도를 도입할 때 야당의원이었지만 나를 전폭 지지하고 도와 주었던 분으로 그분의 깊은 신앙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한국전쟁 영웅 벤플리트 장군(우)의 방문(1963년 12월 16일)을 받고 악수를 나누는 필자. 나와는 이승만 대통령때 가덕도의 멧돼지 사냥사건으로 더욱 인간적으로 친했다. 한국전쟁 시 그 분의 외아들이 공군으로 참전하여 전사했지만 슬픔을 의연히 이겼고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잊지 못할 분이셨다.

 

이주일 혁명정부 부의장 진급식 및 전역(1963년 12월 13일). 등을 보이고 있는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필자(우로부터 2번째).

 

제3공화국 5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식(1963년 12월 17일 : 중앙청).

 

 제3공화국 5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식(1963년 12월 17일 : 중앙청). 앞줄 앉은 순서대로 3번째 김용식 UN대사, 뒷줄이 필자, 필자 우측이 민복기 법무부 장관

 

 제3공화국 5대 박정희 대통령 정부의 첫 각의에서 국무위원들(1963년 12월 17일). 앞줄 맨 좌측이 이석재 총무처장관, 한사람 건너 윤치영 서울시장, 민복기 법무, 정일권 외무, 최두선 총리, 박 대통령, 앞줄 우측 2번째가 필자.

 

첫 각의(1963년 12월 17일)에서 일어서서 인사를 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 우측 줄 시계방향 3번째 고개 숙인 사람이 필자, 박동묘 재무장관, 정일권 외무장관, 김유택 경제기획원 장관, 엄민영 내무장관, 민복기 법무장관이 보인다.

 

제3공화국 국방부 신구차관 이취임식. 앉은 좌측부터 이흥배 국방차관(구), 필자, 강서룡 신임차관. 나는 장관 재임 시 정말 훌륭한 차관들과 함께 일을 했는데 이 차관은 일제시 고등문관을 지낸 수재로 말없이 나를 도왔고, 강서룡 차관은 활발한 성격으로 군 수뇌들과 나의 문제를 잘 풀어 주었다. 이 차관은 나의 건의로 경기도 지사를 지냈다.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을 수행한 1군단 부대시찰(1963년 12월 20일). 좌측부터 이병엽 28사단장(양평), 김재규 6사단장(현리), 박 대통령, 필자, 문형태 1군단장(중장), 미 8군의 예비대인 한국 1군단 사령부는 가평에 있었다. 휘하양 사단은 64년 한일 국교정상화 반대의 극렬한 시위로 인한 계엄령 선포(64년 6월 3일)시 계엄군으로 서울에 출동한 부대였다.

 

나를 묵묵히 잘 도와 주었던 이흥배 국방장관에게 감사패 수여(1963년 12월 30일). 필자(좌)와 이흥배 차관(우).

 

김태동 국방차관보 감사패 수여(1963년 12월 30일). 김 차관보는 일제고등문관시험을 합격한 수재로 25세에 군수로 임용되어 많은 화재를 뿌렸던 분으로 나를 잘 도와주신 분이다. 제3공화국 초대 최두선 총리 비서실장으로 영전했다. 우측이 김태동 차관보.

 

국방부 순시중인 박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는 필자(1964년 1월 22일). 필자 우측 옆이 이후락 대통령 비서실장.

 

박 대통령 국방부 년초 초도 순시때 수행한 최두선 총리를 맞이하고 있는 필자(1964년 1월 22일 : 좌). 우측이 최 총리, 당시 후암동 국방부 청사 주위는 달동네로 조잡한 주택들이 많이 있었다.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인 이구 씨 방문. 이방자 여사의 아들이다(1964년 2월 11일). 필자(좌)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분이 이구 씨.

 

45회 3.1절 기념행사(1964년 3월 1일). 당시의 3.1절 행사는 거국적으로 실시했었다. 당시 광화문 주위에도 큰 건물은 거의 없었다.

 

자유중국 총참모장 예방(1964년 3월 31일). 당시 자유중국은 반공국가로 우리의 큰 우방이었다. 좌측이 필자.

 

전 미 합동참모분부의장 레드포드 제독 방문(1964년 2월 13일)

 

맥아더 장군 서거 추모식을 가졌다(1964년 4월 11일). 고개 숙여 묵념하고 있는 박 대통령. 그 옆이 필자. 한국전쟁의 큰 은인인 고인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은 이렇게 컸었다.

 

미 7함대 사령관 내방(1964년 5월 27일). 좌측이 필자, 가운데 미 7함대 사령관.

 

동부인한 이후락 비서실장(좌로부터 2번째)과 함께. 우측이 필자의 아내

 

 

출처 : 前 국방장관 김성은 화보집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