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장교 글/특과 2기 정채호

해안(海晏) 글모음 “영원한 해병” 발간 안내문

머린코341(mc341) 2015. 11. 7. 16:40

해안(海晏) 글모음 “영원한 해병” 발간 안내문

 

  시하 국향지절에 존체 금안하심을 충심으로 앙축하옵니다.

 

  긴히 드릴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그동안(예편 후 40년간) 해병가족 제위의 성원에 힘입어 나의 ‘해병시절 제 1집’을 비롯한 22권의 저서(목록 별첨)를 집필한 바 있는 소생은 금년 연말경에 해안(海晏) 글모음 “영원한 해병” 이라는 표제의 편 저서(약500페이지)를 발간하고자 이 안내문을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혈한(血汗)의 결정체(結晶體)인 모군(母軍) 전투사의 맥락과 맥박을 다시 한 번 짚어보는 가운데 모군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지극히 명예로운 가치로 여기고 있는 영원한 해병가족들의 정신적인 결속과 단합이 보다 더 굳건하게 이루어지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람과 동시에 북한군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누란(累卵)의 위기에 직면했던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피보라의 격전장에서 단 한 대의 전차, 단 한 대의 전투기도 갖지 못한 우리의 국군을 도와 구원해준 그 유엔군의 불멸의 공헌과 희생적인 기여를 영원토록 잊지 않게 하기 위해 구상하게 된 이 편 저서의 제1부에는 ‘나의 해병시절 1집’에 수록된 3편의 <전쟁시>, 제2부에는 3편의 <수필>, 제3부에는 8편의 <회상기>, 제4부에는 해병실록 ‘덕산에서 월남까지(상,하권)’에서 발췌한 <6·25 전쟁기의 7대 작전>, 제5부에는 <월남전의 9대 작전>, 제6부에는 ‘우국한시집 하망 6·25’에서 발췌한 6편의 <한시>, 제7부에는 ‘해병대의 명인 기인전(1,2,3권)’에서 발췌한 약 70인(0명의 해외명사와 00명의 고인포함)의 명인기인(해병가족 인물소개)을 수록할 예정이며, 제1부에 수록될 애군시 ‘장편서사시 대한민국 해병대’는 영역시와 함께 시집으로 발간되어 96년 한국에 주재하는 83개국 대사관을 통해 각국의 교육기관에 배포되었습니다.

 

  또한 제5부의 끝부분에는 전후(“60년)에 제주시에 건립된 “해병 혼”탑과 해병3·4기 전우들의 대부로 존경받고 있는 장시영씨(해군 군의관 출신)에 관한 얘기가 수록됩니다.

 

  제8부 <비망록>에는 문화공보부에서 이념도서로 선정한 6·25대실록 ‘그날의 산하’와 관련된 일화와 소매치기 전과 5범 홍영표씨(해병출신)의 일대기를 엮은 논픽션 ‘중생의 빛’과 관련된 이야기 및 오바마 대통령께서 한국전쟁 정전56주년 기념일(7·27)을 “한국전쟁의 날”로 선포하여 집집마다 조기를 게양케 했던 그해(2009년) 가을 본인이 유엔군의 불멸의 공헌과 희생적인 기여를 기리기 위해 지은 한시 ‘국제연합군송’을 족자에 휘호하여 영문서신과 영역시를 첨부하여 오바마 대통령에게 헌정했던 일과 ′우국한시집 하망6·25′에 수록된 한시 유엔묘지(7언 절구) 및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에 소재하는 유엔기념묘지(사진포함)의 내력 등이 함께 수록됩니다.

 

  이 저서의 목차(차례)는 11월 하순경 이 안내문을 받아 보시게 될 분들(제7부 수록대상자)에게 배포해드릴 예정이며, 비매품으로 발간될 이 저서(약1,000권)는 해병대 사령부와 해병전우회(중앙회), 국방부 합참 각군본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및 중앙언론사에도 증정할 복안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끝으로 협찬에 대한 앙탁말씀은 목차를 작성할 때 그 지면의 하단 여백을 이용하여 별도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0월 25일

   

혜 안   정 채 호 드림